▲ 의정부시 용암마을 민락LH16단지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의정부 자원순환리더 발대식’을 실시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12일 오후, 의정부시 용암마을 민락LH16단지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의정부 자원순환리더 발대식’을 실시했다.

발대식은 시범운영 지역 주민으로 추천 선발 된 50여명의 자원순환리더 와 의정부시 자원순환과, 관련 전문가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민리더 사업소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 후 현장실습도 진행됐다.

실습교육은 의정부환경자원센터로 이동하여 플라스틱, 폐비닐, 스티로폼을 중심으로 분리수거 배출을 실습했다.

의정부 자원순환리더는 7월 중순부터 오는 11월까지 일반 주택형 낙양동 625세대, 공공주택 녹양동 498세대, 신곡동 832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을 시범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 및 홍보, 시연 활동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 및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태 의정부시 자원순환과 과장은 “민관이 함께 이번 활동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민리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주민리더로 선발 된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시가 올바른 자원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고 앞장서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양식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지난해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민이 분리배출이 필요하다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실제 실천여부는 약 22%로 나타났다. 3개 지역의 시범 마을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의정부 전체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의정부 자원순환리더' 활동은 주최 환경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관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의정부시, 협력 녹양동주민센터, 삼성래미안진흥아파트, 용암마을민락LH16단지아파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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