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제도 교육 및 일대일 통신요금제 컨설팅을 개최했다. 사진=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4일 오후, 의정부시 흥선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층의 50여명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제도 교육 및 일대일 통신요금제 컨설팅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25% 요금할인, 데이터중심, 대상별적용 요금 등 주요 요금제 교육과 개인의 휴대전화 사용 유형에 적합한 통신 요금제를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호모 스마트포니쿠스(Homo Smartphonicus), 세대별 진화 속도’ 보고서에 따르면, 70대 이상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3년 3.6%에서 2018년 37.8%로 5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9.0%에서 80.3%로 늘었다.

김희연(20·신한대 방사선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정보취약 계층인 어르신들께 어렵게만 느껴졌던 통신요금을 보다 쉽게 이해하시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보다 더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통신서비스 이용 스마트하게’ 캠페인은 소비자재단, 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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