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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뜨겁다'…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 출범

송고시간2020-07-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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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이 24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오영환 의원을 비롯해 2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 출범
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 출범

[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상행동은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 "의정부시와 시의회가 즉각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대응 체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 내 모든 공공건축물에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을 설치하고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기존에 했던 약속과 선언을 이행함은 물론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상행동은 "의정부시 내 모든 교육기관에서 기후위기 교육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재생에너지 생산, 녹색 소비 증대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1㎢당 5천582명이 사는 과밀지역이다. 기상청은 의정부시가 적극적인 온실가스 저감 대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2040년대 온도가 2000년보다 2.2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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