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 제공 |
경기북부지역 종교·사회·시민·정당·사회적경제 30여개 조직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구를 만들었다.
'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은 지난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과 혹한, 산불과 태풍, 생태계 붕괴와 식량위기, 기후재난은 이미 시작됐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협력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양동 환경운동연합, 천주교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의정부YMCA 등 30여개 단체와 조직이 모인 기후위기 의정부 비상행동은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조례 제정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 설치 ▲재생에너지 생산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모든 교육기관에서 기후위기 교육 ▲녹색소비 증대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민 홍보의 실천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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